빌 4:18-19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립보교회는 바울의 선교사역에 재정적 후원자였다. 자주장사 루디아를 필두로 내내 선교여행 중에 있는 바울의 필요를 공급했다. 바울이 전방에서 교회를 개척하며 복음을 전할 때 그들은 후방에서 지원자로 동참했다. 구약을 보면 전리품을 놓고 전방에서 전투에 참가한 병사와 후방에서 지원한 민간인의 몫을 똑같이 배분하는 사례가 나온다. 장차 하나님 나라에서도 같이 적용될 기준이다.
빌립보의 후원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까닭에 바울이 마음껏 축복한다. 주님은 영혼을 구하는 일에 재정 후원과 중보로 동참하는 일군을 기뻐하신다. 예수님의 최대 관심사이며, 이 땅에 오신 이유이기 때문이다. 세계 경제사 측면에서 주님의 관심사에 한 마음을 품는 나라와 교회와 개인은 바울의 축원이 실현되었다. 문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나 대부분 강대국의 지위를 누리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의 미국도 그렇다. 복음을 위해 하나님께서 밀어주신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