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창세기 29:9 [22.09.28]

창 29:9 야곱이 그들과 말하는 동안에 라헬이 그의 아버지의 양과 함께 오니 그가 그의 양들을 치고 있었기 때문이더라


속도감 있는 전개다.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이 우물가에서 리브가를 만났듯, 야곱도 우물가에서 아내가 될 라헬을 만난다. 당시 우물가는 생활의 중심 터전이요 생계의 중요한 수단이었다. 목축이 주요 기간 기업이었던 그 때는 우물 관리가 대단히 중요했기에 우물과 관련된 상황은 성실함과 적극성을 필요로 했다.

소중한 만남이 놀이터가 아니라 우물가에서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느슨한 때가 아니라 성실한 때에 운명을 가로지르는 일을 겪게 하신다. 예수님은 주인과 종의 비유를 즐겨 사용하셨다. 그 중 하나가 출장갔던 주인이 돌아왔을 때 종의 상태에 대한 비유다. 종은 깨어 있어야 했다. 막 13: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신자는 재림하실 주님을 대망하는 사람이다. 주께서 오실 때 깨어 있어야 하는 사람이다. 주신 달란트를 잘 활용하여 남겨야 하는 사람이다. 생계를 위한 일도 성실해야 하지만 소명, 즉 데스티니를 이루는 일에도 성실해야 한다. 나의 마음과 시간이 들여지는 곳이 사실상 내가 있는 곳이다. 일해야 하는 때에는 놀이터가 아니라 우물가에 있어야 한다.


Recent Posts

See All

호세아 9:6ㅣ10월 11일

호 9:6 보라 그들이 멸망을 피하여 갈지라도 애굽은 그들을 모으고 놉은 그들을 장사하리니 그들의 은은 귀한 것이나 찔레가 덮을 것이요 그들의 장막 안에는 가시덩굴이 퍼지리라 호세아가 에누리없는 심판 선고를 전한다. 실제 북왕국은 이 예고대로...

호새아 7:15ㅣ10월 9일

호 7:15 내가 그들 팔을 연습시켜 힘 있게 하였으나 그들은 내게 대하여 악을 꾀하는도다 이스라엘의 팔을 힘있게 하셨다는 것은 거듭되는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능력과 경제적 번영을 주셨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그 은총을 오히려 악을...

호세아 6:6 ㅣ10월 8일

호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본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사랑에 바탕한 인격적 관계’임을 알려준다. 번제가 하나님을 향한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제사를 드리는 사람의...

留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