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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40:7

욥 40:7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겠으니 내게 대답할지니라



하나님이 욥의 눈을 뜨게 하신다. 답변이 불가능한 질문들의 의도는 채점이 아니라 각성에 초점이 있다. 욥은 질문하시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우물 안에서 우물 밖으로 나오는 체험을 한다.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겪었던 회심의 과정과 본질적으로 유사하다. 관념이 실제가 되고 지식이 생명이 되는 체험이다.


살아계신 하나님 체험(experiencing the living God)이 가져다주는 전환은 놀랍다. 풀무불같았던 고난의 짐을 일거에 벗어버리게 한다. 의문과 불신이 풀리게 하며 꼬였던 매듭 역시 풀리게 한다. 현실문제가 해결되어서가 아니라 진리를 깨달음 때문이다. 몰랐던 것을 알게 되면서이고 모르는 것이 여전히 더 많음을 알게 되는 역설 때문이다.


양상은 다르지만 성령님은 욥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하신 그 일을 계속 하신다. 진리를 깨우치시고 알게 하시는 일이다. 욥이 가장 잘한 일 중 하나가 질문한 일이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답하셨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여쭙고 집중하면 하나님은 반응하신다. 우리 수준만큼이다. 안그러면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성경과 성령을 통해 깨우쳐 주신다. ‘선입견을 내려놓음’과 ‘집중’이 필수이다. 세상을 내려놓고 주님 앞에 서야하는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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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31:4 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사울은 전장터에서 자살로 생애를 마감한다. 블레셋에게 죽임당했다는 모욕을 피하기 위해서다. 사울의 재

삼상 30:24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아말렉을 쳐부순 뒤, 전리품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차별대우가 거론된다. 본문은 이 때 다윗이 내린 지침을 알려준다. 즉 전방에 있던 사람과 후방에 있던 사람 사이에 차별을

삼상 30: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참전문제가 해결되자 또 다른 문제가 터졌다. 시글락에 머물고 있던 가족들이 아말렉의 습격을 받고 포로로 잡혀 가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때문에 내부가 술렁이며 다윗은 또 다른 위기에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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