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욥기 40:7

욥 40:7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겠으니 내게 대답할지니라



하나님이 욥의 눈을 뜨게 하신다. 답변이 불가능한 질문들의 의도는 채점이 아니라 각성에 초점이 있다. 욥은 질문하시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우물 안에서 우물 밖으로 나오는 체험을 한다.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겪었던 회심의 과정과 본질적으로 유사하다. 관념이 실제가 되고 지식이 생명이 되는 체험이다.


살아계신 하나님 체험(experiencing the living God)이 가져다주는 전환은 놀랍다. 풀무불같았던 고난의 짐을 일거에 벗어버리게 한다. 의문과 불신이 풀리게 하며 꼬였던 매듭 역시 풀리게 한다. 현실문제가 해결되어서가 아니라 진리를 깨달음 때문이다. 몰랐던 것을 알게 되면서이고 모르는 것이 여전히 더 많음을 알게 되는 역설 때문이다.


양상은 다르지만 성령님은 욥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하신 그 일을 계속 하신다. 진리를 깨우치시고 알게 하시는 일이다. 욥이 가장 잘한 일 중 하나가 질문한 일이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답하셨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여쭙고 집중하면 하나님은 반응하신다. 우리 수준만큼이다. 안그러면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성경과 성령을 통해 깨우쳐 주신다. ‘선입견을 내려놓음’과 ‘집중’이 필수이다. 세상을 내려놓고 주님 앞에 서야하는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Recent Posts

See All

요한복음 7:23ㅣ1월 24일

요 7:23 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한 것으로 너희가 내게 노여워하느냐 유대인들은 안식일에는 노동이나 노동에 준하는 일들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할례의식은...

요한복음 7:3-4ㅣ1월 23일

요 7:3-4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이후 요셉과...

요한복음 6:62-63ㅣ1월 22일

요 6:62-63 그러면 너희는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생명의 떡은 대속의 섭리를 담고 있다. 대속의 은혜로 산다는 것은 생명의...

Comentario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