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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9:21-22

출 19:21-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려가서 백성을 경고하라 백성이 밀고 들어와 나 여호와에게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까 하노라 또 여호와에게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에게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그들을 칠까 하노라



선지자 이사야는 제사장 가문 출신이었다. 경건의 조건을 다 갖춘 사람이었지만 영안이 열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뵈었을 때 망하게 되었다고 탄식했다. 입술이 부정한 백성, 즉 죄인으로서 하나님의 임재를 감당할 수 없음을 직감했기 때문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죄가 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하나님 만남은 복이 아니라 심판이 되어버린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가까이 하기에는 먼 분이었다. 그래서 몸을 성결하게 하라 하신다. 여기서의 몸은 단지 신체만이 아니라 전 인격을 의미한다. 성결은 임재를 체험하는 중요한 조건이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성결이 구비되거나 회개가 깊은 곳에 임재하신다. 이사야는 그 때 핀 숯에 그 부정한 입술이 정화되는 은총을 얻었다.


임재는 시내산이나 다락방에서 보듯 가시적 현상이나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은총을 수반한다. 이 은총이 임하면 모든 게 달라진다. 신앙의 차원을 다르게 하며 전에 안 되었던 것이 되어지는 변화도 나타난다. 교회사를 통해 수많은 임재 현상이 있었고 그것은 영혼의 부흥, 지역사회의 부흥으로 이어졌다. 몸과 마음을 성결하게 하고 갈망을 가지자. 하나님 나라의 실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한 층 가까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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