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8:28 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타협이 들어온다.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는 조건부다. 마치 믿지않는 가족이 주님을 알게 된 또 다른 가족에게 교회에 가는 걸 허락할테니 너무 빠지지 말라고 주문하는 것과 같다. 뿐만 아니라 내 안에서도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하나님을 향한 어떤 선을 내가 긋는 경우다. 너무 멀리 가지는 말자.
거짓자아의 패턴 중에 인본주의가 있다. 핵심은 자기 행복에 있다. 자기 행복을 손상시키는 것이면 일단 거부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요청이라도 그렇다. 어떤 선을 그으며 너무 멀리 가지 않으려 한다. 자신의 평안이나 행복을 유지할 수 있는 선에서 멈춘다. 철 들은 자녀와 그렇지 못한 자녀를 보는 부모의 소회가 여러 신자를 대하는 주님에게도 있을 수 있다.
세상은 적당히 하자고 한다. 육신도 적당히 하자고 한다. 그러나 성경은 죽도록 충성하라 한다. 하나님게서 이런 요청을 당당히 하실 수 있는 이유는 십자가를 통해 이미 어마어마한 영생의 은총을 부어주셨기 때문이다. 결국 영생을 얼마만큼 아는 가가 관건이다. 영생의 핵심은 사랑으로 주님과 연합함에 있다. 너무 멀리 가지 말자는 것은 바로의 제안이다. 내 안에 그 제안이 맴도는 것은 영성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 주님을 깊이 사랑함이 진정한 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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