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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6:21;31

마 26:21 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마 26:31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을 팔고 버리고.. 이게 3년 제자훈련 경력의 실상이 된 셈이다. 위로가 되는 것은 주께서 정죄하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어떻게 그 모양이며 어떻게 그럴 수 있냐.. 하시지 않았다. 주님은 이미 사람의 어떠함을 아셨다. 사람은 그럴 수 있는 존재, 아니 그럴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아셨다. 거기서 최대한 돌이키게 하시며 가급적 많이 건지려 하셨다.


다 아시고도 품으시고 다니셨다. 속에 무엇이 도사리고 있는지 아시면서도 묵묵히 당신의 소임을 다하셨다. 사실 주님은 이미 오순절 그 이후도 보신 분이다. 십자가 사건에서 추락한 제자들이 성령받고 땅 끝까지 다니며 복음 전하다가 기꺼이 순교하는 모습도 보셨을 것이다. 이 사람들 대부분이 결국은 그 길을 갈 것이다.. 그래서 지금 이런 순간도 여전히 훈련 상황으로 보신 거 같다. 고강도 과정이다.


인생 기로에서 예수님의 길을 버리듯 한 내 길로 행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예수님을 버릴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예수님의 길을 벗어난 적은 셀 수도 없다. 그 때 제자들이 당황하며 어어.. 하다가 예수님을 버린 것처럼 나 역시 예수님의 길을 버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러면서 내 속에 있는 것이 도리없이 드러나는 부끄러운 때였다. 그나마 가롯 유다의 길을 가지 않게 하셨음에 감사할 뿐이다. 다시 내 속을 점검하고 다시 돌이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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