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5:3~4

단 5:3-4 이에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성소 중에서 탈취하여 온 금 그릇을 가져오매 왕이 그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과 더불어 그것으로 마시더라 그들이 술을 마시고는 그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

바벨론의 마지막 왕 벨사살이 성전의 기명을 술그릇으로 사용하며 일어난 일이 보도된다. 거룩한 기명을 더럽힐 뿐 아니라 우상을 찬양하다가 심상찮은 흉조를 접한다. 벨사살은 스스로의 운명을 재촉하는 우를 범했다. 그에겐 여호와 하나님이 변방에 있는 패전국의 보잘 것 없는 신 정도로 여겨졌을 것이다. 그에게선 때를 분별하지 못하는 무감각과 세상에 취한 교만의 징후가 보인다. 그는 파멸을 맞는다.

하나님의 전은 협의와 광의, 둘이 있다. 좁은 의미에선 솔로몬이 지은 예루살렘 성전이나, 혹은 신약시대의 예배처소인 교회를 가리킨다. 넓은 의미에선 성령을 모신 신자의 마음이다. 신자의 마음은 하나님의 전이다(고전 3:16). 지정의에 속한 마음의 기능들은 성전의 기명들과 같다. 하나님은 내 마음의 기능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이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거나 존중하지 않는 마음, 하나님의 영광이 아니라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사람의 마음은 오용되고 있는 기명과 같다. 그 기명들은 돈과 힘을 섬기거나 자기의 이름을 높이는 데 사용된다. 그런 죄들이 종말과 심판을 부른다. 하나님은 성령의 내주하심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성전삼고 함께 하시기를 원하신다. 신자는 이미 그런 은총을 입은 사람이다. 벨사살의 길을 멀리 해야 한다.

*그간 마음 성전의 기명을 오용한 죄를 용서하시고 세상성을 씻어내어 거룩을 회복하게 하시옵소서.

 

LIVING LIFE 바로가기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방언(5) 고전 13:8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예언과 방언은 그 활동이 그치는 때가 온다. 은사는 영원한 것이 아니라 한시적인 도구인 것이다. 이들은 생래 부패한 본성과 자기중심성으로 인해 하나님의 의중을 잘 헤아리지 못하는 연약함으로 인해 주어졌다. 또한 사탄의 공격과 세상의 미혹으로부터 자신

방언(4) 롬 8: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성령께서 신자를 위해 대신 기도하시는 것을 ‘대도’라고도 한다. 방언은 대표적인 대도이다. 방언은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하시는 기도로서 나의 지성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헤아리시고 채워주시려는 은총이다. 방언이 많을 수록 좋

방언(3) 고전 14:4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방언은 기도 방언이 있고 예언의 기능을 하는 방언이 있다. 후자의 경우에는 통역이 뒤따른다. 은사가 역동적이었던 초대교회에는 이런 사례가 흔했던 거 같고, 바울은 세 사람 이상을 넘지 않도록 하되 차례를 따라 조화롭게 통역할 것도 권했다(14:27). 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