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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2:28

단 2:28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은 이러하니이다

드디어 다니엘이 느부갓네살 앞에서 잊어버린 꿈을 말해준다. 왕의 침상은 내밀하다. 그 침상 중에서도 왕의 마음은 더 내밀하며 그 마음 가운데서 무의식의 세계는 더 내밀하다. 꿈은 무의식 세계의 열림이다. 다니엘은 다른 사람의 무의식의 세계에서 잠시 일어난 일을 알아낸다.

하나님께서 그 일을 알게 하신 까닭이다. 하나님께서 아시는 그것을 감지한 다니엘의 영성이 부럽다. 하나님과 통하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받은 은혜다. 하나님을 향한 그의 일편단심, 말씀과 기도에 성실했던 그의 영성이 ‘하나님께로부터의 들음’을 선명하게 했다. 다니엘은 공직자였지만 소명은 선지자였다. 사실 하나님은 모든 신자가 선지자처럼 되기를 원하신다.

민 11:29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의 영을 그의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선지자되기를 원하신다 함은 우선 당신과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신다는 뜻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감지하는 은혜가 임한다. 이른바 ‘들음의 영성’이다. 신앙의 세계에서 기록된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거나 성령의 감화를 받지 못한다면 슬픈 일이다. 하나님의 길이 아니라 육신의 길로 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마음을 정화시켜 말씀을 대하며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의 동정에 집중한다. 나는 나 혼자 사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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