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50:45 그런즉 바벨론에 대한 여호와의 계획과 갈대아 사람의 땅에 대하여 품은 여호와의 생각을 들으라 양 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어 가고 그들의 초장을 황폐하게 하리니
하나님의 생각이 있다. 이사야는 그 생각이 나의 생각과 다르되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다르다고 했다. 한마디로 천지간 격차가 있다는 것이다. 예레미야가 활동하던 당시의 바벨론은 무적이었다. 영원할 거 같은 강대국이었다. 어느 누구도 바벨론의 멸망을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 때에 바벨론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이 전해진다. 바벨론 역시 끝장날 때가 온다는 것이다.
모든 만상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이 있다. 하나님의 뜻이자 계획이며 섭리이다. 예수님은 들꽃도 하나님께서 입히시며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께서 먹인다 하셨다. 내 머리카락 하나도 하나님의 심중에 있다.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마 10:30). 결국 하나님의 생각이 정답이다. 이해하기 어려울 때라도 하나님의 생각은 받아들여야 하고 따라야 한다.
그러기에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생각을 찾고 구하여야 한다. 아프거나 슬플 때, 힘겹거나 외로울 때, 억울할 때에도 하나님의 생각을 찾고 구해야 한다. 이를 악물고라도 구해야 한다. 심지어 죄중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생각을 놓아서는 안된다. 하나님 생각은 성경에 까만 글자로 기록되어 있고 기도하면 성령께서 감잡게도 하신다. 어두운 내면의 소리들로 인한 교란을 넘어서서 치열하게 주파수를 맞춰야 한다. 죽어도 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