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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6:6

렘 36:6 너는 들어가서 내가 말한 대로 두루마리에 기록한 여호와의 말씀을 금식일에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하고 유다 모든 성읍에서 온 자들의 귀에도 낭독하라

옥에 갇힌 예레미야가 여호와께로 받은 경고의 말씀을 금식일에 전하라 명한다. 바룩은 그대로 순종하여 성전에서 백성들에게, 서기관의 방에서 고관들에게 전한다. 말씀을 금식일에 전한 것은 시의적절하다. 금식은 육성을 죽이는 경건의 방식이다. 적지않이 금식을 획득의 수단으로 쓰려한다. 물론 무엇을 구하느냐의 문제가 있지만 금식은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경건의 수단으로 자주 쓰여져야 한다.

한국교회에도 금식의 시대가 있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장 이면에는 최자실목사님의 금식기도운동이 한몫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 때는 금식을 안하면 주의 종으로 취급하지도 않았다. 요한 웨슬레는 일주일에 두 번 금식하지 않으면 목사 안수를 주지 않았다. 그런 시절에는 많은 구령의 열매와 경건의 확산이 있었다. 육성을 죽이면 영성이 열리고 영성이 열리면 생수의 강이 흐른다. 끼니금식이라도해야 한다.

예레미야는 말씀을 백성의 귀에 낭독하라 한다. 귀를 강조하는 것은 듣고 흘리지 말라는 암시이다. 최후통첩같은 비장함이며 긴박함이다. 나라와 백성의 영적 안위가 시급했기 때문이다. 내일을 보장못하는 것이 인생이다. 오늘이라 하는 날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순종의 길을 가야 한다. 나는 더 크고 온전하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 백성이다. 그 나라의 법을 더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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