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11:25-26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이스라엘의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는 깊고 오묘하다. 마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를 보는 듯 하다. 처음에는 유대인들이 선택받았지만 복음에 대한 불신앙으로 넘어졌고, 그 넘어짐이 이방인의 구원을 가져오게 되었으며 이방인의 구원은 유대인들의 질투를 불러 일으키다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채워질 때 온 이스라엘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받아들이는 은총을 얻게 될 것이라는 파노라마다.
지금은 이스라엘이 구원에서 떠나 있지만 먼저 선택을 받은 데 대한 배려가 막판에 그들에게 주어지는 거 같다. 그 시점은 이방인의 수가 채워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나는 지금 이방인의 수가 채워지는 과정에 있다. 이른바 교회시대인데 그 수를 채우는 마지막 영혼이 구원을 얻게 되면 종말과 심판, 이스라엘의 민족적 구원과 같은 사건들이 한꺼번에 일어나게 될 것이다.
세상 권력이나 부를 가진 자들이 세상을 다스리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다르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 안에서 돌아간다. 하나님의 일정이 있으며 하나님의 통치가 작용한다. 코로나로 세상이 복잡하지만 추구해야 할 인생원리는 여전하다. 만물과 만사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에게 속하여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것이다. 복음이 그 길이며 그 복음을 살며 그 복음을 증거하는 삶이 ‘이방인의 수’ 안에 들었음을 증명하는 증거가 된다. 복음이 영이요 생명이다. 복음으로 마음을 새롭게 챙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