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8:29

롬 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미리 아신 자들이란 신자를 말한다. 모태에서 형질이 지어지기 전, 즉 만세 전부터 택함받은 자들이다. 이 예정과 선택은 영원의 영역에서 전지하신 하나님에겐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바울은 그 선택의 목적이 신자로 하여금 아들이신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하는 데에 있다고 말한다. 성경에서 형상이라는 단어는 성품이나 탁월성의 측면도 포함하지만 ‘관계’의 개념이 우선한다. 깊은 관계의 회복이다.

그 과정에서 그리스도의 성품과 능력을 닮으며 소명의 길을 가게 하시다가 영원에 이를 때 하나님 나라의 로열패밀리로 삼위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다. 죄와 저주에 시달려 찌질했던 내가 단지 지옥행을 면한 정도가 아니라 신분의 반전과 함께 정체성 자체가 극적으로 달라지는 은총을 입었다. 십자가의 은혜는 그 폭과 깊이가 너무나 무궁하다.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의 의도는 심원하며 부요하다.

구원 이후에도 ‘견인의 은혜’를 계속 부으시는 이유는 구원받은 나에게 이런 존귀한 영적 DNA가 심겨져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내가 왕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라 말했다. 이것이 곧 나의 정체성이다. 지금은 구원받기 이전의 습관이 지닌 관성으로 부끄러울 때가 많지만 나의 신분은 존귀하며 영광스럽다. 오늘도 그 신분증을 의식하고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하루 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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