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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20

롬 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만물의 존재와 운행은 그 자체로 창조주를 증거한다. 기가 막히도록 절묘한 물리의 세계는 지적인 설계자의 존재를 인정하게 하며 사람의 본연적인 도덕성은 그 지적인 설계자가 인격적이며 도덕적 존재임을 충분히 연상하게 한다. 그럼에도 세상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다. 수북히 쌓인 고철덩어리들이 어느 날 폭발하더니 갑자기, 그리고 우연히 멋진 세단차가 만들어졌다는 식의 논리를 주장할 뿐이다.

믿음은 은총이다. 하나님께서 주셔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믿음의 문이 열리지 않으면 심오한 유추와 논리적인 분석으로 다가 갈 뿐인데 그로서는 차원의 벽을 넘을 수 없기에 소경의 수준을 넘을 수 없다. 손으로 더듬어 접하는 것의 모양과 특성을 묘사할 수는 있지만 그것들을 만든 메이커는 보지 못하는 결정적인 결함이다. 그래서 성경은 인간의 실존이 흑암 중에 있다고 말씀한다.

만물로서 창조주의 존재를 알게 하는 것이 일반은총이며 그 분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임을 알게 하는 성경이 특별계시이다. 만물과 성경은 심판 때에 제시될 논고의 기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심판 이전에 은총을 얻어 믿음의 눈이 열려진 사람은 복이 있다. 비로소 모든 것들이 보이면서 이해되기 때문이다.

인생사도 마찬가지이다. 믿음의 눈이 열리면, 그래서 세계관이 바뀌는 변화가 일어나면 정리가 되기 시작한다. 믿음의 눈이 열려도 본연적 죄성으로 인해 못보는 것들이 또 얼마나 많은지... 삶이 불가해하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무지이다. 범사에도 볼 수 있는 은혜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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