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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9:6-9

시 149:6-9 그들의 입에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있고 그들의 손에는 두 날 가진 칼이 있도다 이것으로 뭇 나라에 보수하며 민족들을 벌하며 그들의 왕들은 사슬로, 그들의 귀인은 철고랑으로 결박하고 기록한 판결대로 그들에게 시행할지로다 이런 영광은 그의 모든 성도에게 있도다 할렐루야

세상을 이기려면 찬양과 칼의 조합이 필요하다. 하나님을 의식하고 의지하면서 세상의 기세를 대적해야 하기 때문이다. 세상은 복합적인 대상이다. 구원의 대상이면서 동시에 대적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성도가 말씀의 길을 올바로 걸어갈 때 그 성도는 세상에 대해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존재로 비친다. 한 편으로는 구원을 보게 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심판을 보게 한다.

뭇나라의 왕들과 귀인들은 요즘으로 치면 대단한 스펙을 지닌 부자나 사회 엘리트같은 사람들이다. 세상은 그런 사람들이 지배하는 것 같다. 그러나 영성의 관점에서 진정한 권세는 성도들에게 있다. 성도는 창조주요 주권자인 하나님의 대리인이다. 예수님께서 빌라도 앞에 서셨을 때, 바울이 아그립바 왕 앞에 섰을 때가 그랬다. 세상에선 피의자였지만 더 큰 세계에선 판결자로 선 것이다.

하나님은 성도가 이런 믿음으로 행하기를 원하신다. 예수님은 어부 출신인 제자들에게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 하셨다. 당시 모든 족속 안에는 기라성같은 사상가와 엘리트들이 즐비했다. 그들의 선생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더 큰 세계를 안 까닭이요, 삼위 하나님의 대리자의 자리에 섰기 때문이다. 찬양하며 말씀의 길을 걷는 성도는 대단하다. 세상의 몰인정과 핍박이 있을지라도 대단하다. 장차 새 예루살렘이 도래하는 그 날 이 영광은 온 천지에 충만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 쌓여져가는 죄악과 재난으로 망가져가는 이 세상보다 훨씬 더 큰 진리의 세계가 있음을 찬양과 순종으로 보여주는 순전한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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