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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7:15

시 147:15 그의 명령을 땅에 보내시니 그의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말씀에 담긴 뜻을 이루기 위해 작동한다. 말씀의 무드는 긴박하다. 세상이 워낙 하나님의 눈에서 엇나가 있고 그로 인해 많이 망가져 있기 때문이다. 그 중 한국은 더 하다. OECD 중에서 14년 째 자살률이 1위이다. ‘날이 선 사회’, ‘분노사회’ 등 별명도 심상치 않다. 각성과 치유가 필요하다. 말씀이 한가할 수가 없다.말씀이 달릴 때 그 말씀에 부딪히는 자는 복이 있다. 말씀에 부딪힐 때 일어나는 일이 중생이요 회심이다. 고아가 비로소 아버지 집을 찾는 것이다. 중생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느낌은 마치 고향 땅에 돌아온 것 같다는 것이다. 우선 영혼에 위로가 임하고 평안이 다가오며 그 다음 범사에 변화가 일어난다. 말씀은 전인적인 영역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말씀이 달린다는 것은 말씀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도 달리는 듯 하다는 것이다. 그제도 어제도 수많은 영혼들이 영벌로 떨어져 갔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 행렬은 그치지 않고 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이 영벌의 불꽃에 불나방처럼 떨어져 가는 참상에 아버지의 마음은 절박하다.

코로나는 복음을 전하는 부분에서도 갱신을 요청한다. 무엇을 바라보게 하고 어떤 동기를 가지게 할 것인가의 문제다. 코로나 이전과 똑 같을 수 없다. 그래도 감사한 건 그 말씀이 달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코로나도 그 경주를 막지는 못한다. 달리고있는 그 말씀을 붙들거나 그 말씀에 부딪혀야 한다. 때가 있기 때문이다. 은혜받고 신임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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