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29:5-6 무릇 시온을 미워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여 물러갈지어다 그들은 지붕의 풀과 같을지어다 그것은 자라기 전에 마르는 것이라
시온은 성전산이다.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구별된 곳이다. 시온을 미워함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과 같다. 특히 여호와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것과 같다. 우상을 섬기는 이방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괴롭힘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세상이 교회를 괴롭히는 일이 많다.
세상의 종교만이 아니다. 각종 사상과 사회 관습조차 연대하여 기독교적 가치관을 공격한다. 복음이 싫고 진리가 드러나는 것이 싫은 것이다. 이렇게 세상이 교회를 거세게 몰아붙인다해도 이미 승부가 결정된 싸움에 불과하다. 세상은 끝이 정해져 있고 지붕의 풀과 같이 쇠잔해질 것이다. 세상의 본질은 자라기 전에 마르는 풀이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런 세상의 본질을 간파한 분들이다. 그들은 세상의 광휘와 번성에 기죽지않았다. 세상이 미워해도 타협하지 않았다. 마음 중심에 시온을 간직했기에 어디를 가든 예배와 기도를 잃지 않았다. 환경이 어떻게 돌아가든 그리스도를 증거했고 그리스도를 따름으로 복음을 살았다. 무엇을 하든, 세상이 어찌 돌아가든 그것이 핵심 데스티니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순간이 아니라 영원을 붙든 사람들이었다. 그들에겐 시온의 영광이 덧입혀졌다. 나도 그렇다.
사 40:6,8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