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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2:51-52

신 32:51-52 이는 너희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 가에서 이스라엘 자손 중 내게 범죄하여 내 거룩함을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타내지 아니한 까닭이라 네가 비록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을 맞은편에서 바라보기는 하려니와 그리로 들어가지는 못하리라 하시니라

47절에서 모세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키는 것이 헛된 일이 아니라 생명의 일이라 말한다. 순종은 땅을 차지하게 하고 순종하는 자의 날을 장구하게 한다. 순종할 때 가장 좋은 마음가짐은 사랑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하나님과 연합하는 길을 추구하는 마음이다. 이런 마음이 지속적인 순종을 가능하게 한다. 순종은 마음의 문제다. 마음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것이 진정한 순종이다.

40년 미디안광야에서 연단받고 40년 이스라엘과 함께 광야생활을 했던 모세였다. 그럼에도 므리바 물가에서 혈기를 내며 불순종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까닭에 가나안 땅의 입장이 금지됐다. 그는 바라보기만 했을 뿐 들어가지는 못했다(52절). 버림받은 것은 아니다. 누리지 못함이다. 온전한 순종이 안되면 바라보기는 하지만 누리지는 못한다. 내치지는 않지만 주시지도 않는다. 서늘하다.

모세로 상징되는 율법시대와 달리 십자가의 은혜를 누리는 신약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언약은 언약이다. 신약, 즉 새로운 언약이라 그렇지 엄연히 계약이며 계약은 당사자의 신실한 이행을 필수 전제로 한다. 은혜시대를 살아가면서도 바라보기는 하지만 누리지 못하는 일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온전한 순종의 길을 가야 한다. 지난 일들은 회개하고 앞으로는 순종이다. 회개와 순종이 내 살 길이다.

*하나님 아버지, 어제까지의 불순종을 회개하며 오늘부터의 순종을 다짐합니다. 저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이 나타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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