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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1:8

신 21:8 여호와여 주께서 속량하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사하시고 무죄한 피를 주의 백성 이스라엘 중에 머물러 두지 마옵소서 하면 그 피 흘린 죄가 사함을 받으리니

가해자를 알 수 없는 피살자가 생겼을 때 무관한 일이라고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피흘려진 상태에 대한 정화가 필요했고 가장 가까운 성읍의 리더들이 멍에를 메지 아니한 암송아지의 목을 꺾고 무죄함을 고해야 했다. 그 땅에서 벌어진 살인죄가 죄에 대한 저주를 불러들이는 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 23:35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이 땅에는 무고하게 흘려진 피의 흔적이 적지않다. 엄연한 죄들의 증거이고 그 죄값은 피할 수 없다. 죄가 있는 곳에는 사탄이 합법적으로 활동하기에 후유증은 상당하다. 전쟁이나 테러의 배후에는 죄값을 치루라는 대가적 성격이 존재한다. 본문의 속죄절차는 이런 고리를 끊어내는 역할을 한다. 오늘날로 치면 중보기도 중에서도 동일시회개에 속하는 부분이다.

내가 지은 죄는 아니지만 그 죄로 말미암아 생긴 저주의 틈을 메꾸는 희생의 과정과 같다. 조상이나 이웃이 지은 죄를 자신이 지은 것처럼 속죄를 구할 때 정화의 영역이 커지면서 하나님의 보호가 임하는 이치이다. 이 땅을 치유하는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는 기도가 필요하고 그런 기도자들이 필요하다.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는 중보자이다. 자주 한적한 데를 찾으신 예수님이 어떤 기도를 드렸을까를 생각한다.

*기도의 자리에서 동일시회개의 덕목을 잊지않게 하시고 세상을 보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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