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9:3

신 9:3 오늘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앞서 나가주시는 은총이 있다. 그렇게 행하시는 이유는 당신의 백성의 대적을 정리하기 위해서다. 실제 전투가 생략된 것은 아니다. 가나안 정복전쟁은 거의 7년 간 치루어졌다. 그러나 승리는 떼어 놓은 당상이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원주민들을 엎드러지게 하시는 선제적 타격을 가하셨기 때문이다. 가나안은 저항하긴 했지만 겁먹은 집단이 되어 있었다.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이 되어주시는 은총은 여호수아세대에게 주신 은혜다. 광야에서 40년 간 영성훈련을 받은 믿음의 사람들이다. 이들은 믿음으로 행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준 사람들이다. 경우가 달라서 그렇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신 예수님의 지상생애와 유사한 모습이다. 여호수아의 헬라식 이름이 예수인 것은 의미심장하다. 출애굽 2세대는 예수세대였다.

이들이 믿음으로 무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1세대들과 연관이 있다. 선대그룹이 불신앙 탓에 광야에서 하나 둘 씩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믿음으로 사는 길을 배웠다. 선대그룹을 통해서는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고 무슨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배웠다. 모세나 여호수아, 갈렙을 통해서는 무엇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해야하는 지를 배웠다. 어느새 하나님이 대장되어 앞서 행하시는 군대가 되었다.

주님께서 개척사역이라는 광야에 나서게 하셨다. 1세대처럼 힘들어하다가 사라지든지, 아니면 2세대처럼 믿음의 연단을 받고 세워지든지 둘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죽음과 훈련, 이 두 가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잘 죽고 잘 훈련받는 것이다. 여호수아세대는 그렇게 세워졌고 쓰임받았다. 갈 길이 빤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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