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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개 2:4

  • Writer: Admin
    Admin
  • Mar 19, 2020
  • 1 min read

학 2:4 그러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한 구절 안에 굳세어라는 표현이 세 번 등장한다. 두 지도자와 백성들을 향해 각각 주어진 격려이다. 스룹바벨은 정치지도자이고 여호수아는 영적 리더이며 백성들은 성전재건의 실질적 일꾼들이다. 이들 모두가 포로로 잡혀가 있던 바벨론 땅에서 귀환했던 한 팀이다. 이들의 데스티니는 분명했다. 황폐해진 성전의 수축이었다. 나도 이 데스티니에서 빗겨 갈 수 없다. 내 마음이 성령께서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이기 때문이다.

중생하기 전 나의 마음성전은 망가져 있었다. 망가진 원인은 죄에 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 속한다(요일 3:8). 하나님을 떠난 상태인 원죄와 그 상태에서 지은 자범죄로 죄짐과 저주에 시달리며 살았다. 처음엔 그런 질곡 자체가 숙명인 줄 알았다. 진리를 접하니 죄 때문임을 깨달았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나는 죄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왔다. 하나님과의 관계의 진전은 나의 핵심 데스티니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굳센 마음이다. 그런데 ‘스스로’ 굳세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해주시는 일이 있고 내가 해야 하는 일이 있다. 십자가의 은혜로 지옥행을 면하고 영생을 얻었으면 감사하며 예배하며 헌신하는 일은 스스로 챙겨나가야 한다. 생각을 살피며 속 마음을 시험하여 다시 죄에 떨어지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 필요하면 금식이나 작정기도도 해야 한다. 사탄과 세상이 끈질기게 훼방하기 때문이다.

이 아침에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라는 음성이 귓전에 울리는 듯 하다. 마음성전을 잘 세우고 잘 간수해야 한다. 코로나 방역 때문에 건물성전에서 모이지 않을 때일 수록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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