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5: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그리스도인은 세상나라와 다른 가치 기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 기준을 엿보게 하는 것이 간디도 감탄했던 산상수훈이다. 모든 사람이 산상수훈을 완벽히 지켜낸다면 낙원도 능히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그렇게 살지말라 한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살기는 하지만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 나라의 권능을 힘입어 세상을 변혁시키는 자이다. 예수께서 그 모본을 보이셨다.
사실 세상은 사탄의 포장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세상에 진선미가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사탄이 그것을 하나님에게서 멀도록 오도하는 것이 안타까운 것이다. 사탄은 세상것을 포장삼아 사람들을 미혹한다. 그 끝에는 지옥이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체계에 정면도전하고 그것이 거짓임을 드러내는 존재다. 세상은 이것이 불편하다. 그러기에 사탄은 세상을 통해 미혹하다 안되면 미워한다.
내가 바른 길을 가면 세상은 나를 미워한다. 세상과 다른 기준을 가지게 된 것 자체가 감사할 일이다.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 세상의 미움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은혜도 주신다. 세상에서 미움받고 밀리도록 놔두시지 않으시는 것이다. 요셉과 다니엘을 밀어주시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도록 여러 모양으로 밀어주신다. 내게는 그 하나님 나라가 역사한다.
*물 위에 떠있는 배처럼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빠지지 않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세상을 변혁시킬 수 있는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