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4:1-2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떠나시겠다는 스승의 말씀으로 제자들의 마음은 근심이 가득했다. 어디로 가시는지, 자기들은 어떻게 되는건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그런데 걱정할 것이 없었다. 주님에게는 다 계획이 있으셨던거다. 긍극적이고 최종적인 승리와 영광이 정해져 있다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거기에 이르는 과정은 배짱으로 감당할 일이다. 그 때 제자들이야 먹먹했겠지만 이미 우리는 그 전후를 다 알고 있지 않은가.
나는 장차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아 있을 것이다.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는 약속의 성취를 보게 될 것이다. 그 은총을 누리게 하시려고 예수님께서 길이 되셨다. 그 길 외에 다른 길은 없다. 예수님은 천국가는 길인 동시에 천국을 끌어오는 길이기도 하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지금을 사는 내 안에, 나의 환경에 다가오는 것이다. 구원으로 치유로 평안으로 그 나라는 내 삶에 풀어지고 내 운명을 변화시킨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그런 삶의 모본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이제는 나에게도 당신의 길을 따르라 하신다. 그 패턴이 나의 기본 데스티니이기도 하다. 그간 거짓자아에 속느라, 거짓자아와 싸우느라 시간을 많이도 보냈다. 이 아침에도 주님은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당신을 신뢰하라 하신다. 다시 마음을 차지하려는 거짓자아의 설레발을 제끼고 마음을 다잡아 주님에게 신뢰를 드려야 한다. 나는 주님께 모든 걸 걸었다.
*주님의 예비하심과 오래 참으심의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길과 진리와 생명 되어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