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0:38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세례요한은 죽기 전, 예수님에게 제자들을 보내 바로 그 분, 즉 메시야인가를 물었다. 그 때 예수님은 당신이 하신 일을 언급하심으로 답을 대신하셨다. 마 11:3-5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하라
예수님의 말씀은 이사야의 메시야 예언을 전제로 하신 답변이다. 사 35:5-6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이사야가 예언한 그 일들이 지금 벌어지고 있으니 알아서 감잡으란 말씀이다.
예수님은 능력을 행하심으로 전해진 복음이 진리임을 확증하셨다. 물론 단순한 과시만은 아니다. 고통받는 인간에 대한 사랑의 발로가 근원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예수님의 말씀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일이 나타나는 곳이어야 한다. 사도행전이 분명한 모범이다. 초대교회는 복음과 권능이 함께 풀어졌다. 그 권능으로 영혼들은 복음에 대해 마음의 문을 열고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왔다.
우리는 포스트모던 개념과 다원주의가 판치는 혼미한 세상에 살고 있다. 말만으로는 영혼들을 깨우치기 쉽지않다. 사도행전적 영성과 사역이 강력하게 일어나는 은혜가 절실하다. 이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은정이 그런 통로가 되도록 준비하며 쓰임받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나님 사도행전적인 영성과 사역의 재현을 간절히 소원합니다. 은정에 그 문이 열리게 하시옵소서.
*주님은 나의 삶, 우리의 현실에도 말씀을 주시고 일을 행하십니다. 은정 교우들의 범사에 일을 행하시는 은총의 부어짐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