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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8-9


눅 2:8-9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베들레헴 목자들이 계를 탔다. 천사의 방문에 더해 천군들의 코러스를 들었기 때문이다(13절). 양 떼를 치던 들판이 별들이 조명하는 콘서트홀이 되었고 주의 영광은 특별조명처럼 광휘를 발했을 것이다. 천사의 방문은 은총이다. 그 은총은 주로 가난한 심령을 가진 사람들에게 임한다. 성경을 봐도 왕에게 천사가 방문한 사례를 발견할 수 없다. 히스기야처럼 전장터에서 도와준 적은 있어도 개별방문은 아니었다.

천사는 창세기에서부터 역사의 종말을 예언한 계시록에까지 등장한다. 천사의 존재를 믿지 않으면 성경을 믿지않는 것과 같다. 그룹(cherubim)이라 불리우는 천사들은 날개가 있다고 알려지지만 지구상에서 활동하는 천사들은 사람의 형상을 지녔다고 봐야 한다. 소돔 땅에 파견된 천사들은 소돔사람들이 환장할 정도로 건장하고 멋진 남성의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 베드로를 감옥에서 탈출시킨 천사도 마찬가지였다.

성경에서 천군천사들의 코러스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을 때, 천상에서의 예배 때 연주되었다. 그런 코러스가 베들레헴 들판에 울려퍼졌다는 것은 그만큼 첫 성탄이 비중이 높은 경사였음을 의미한다. 교회시대가 시작되면서 이제 그 코러스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맡겨졌다. 천사들이 빠진 건 아닐테지만 하나님은 자녀의 찬양을 더 기뻐하실 것이라 확신한다.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찬양과 캐롤을 부르는 자가 복된 자다.

왜 근심이 끊이지 않고, 불안이 쉬 떠나지 않는 것일까. 안전의 토대를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에게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양에게 목자 하나면 충분하듯 예수님이면 충분한 것이다.

*성탄절에 나의 안전의 토대가 어디에 놓였는지를 살펴봅니다. 찬양과 캐롤이 기쁨으로 우러나오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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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Jos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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