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에베소서 1:4-5


엡 1:4-5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바울은 에베소서를 통해 복음의 스케일을 장엄하게 펼친다. 에베소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되는 일이다. 그곳은 지중해 지역에서 우상세력이 강력하게 자리잡았던 곳이었다. 영적전쟁의 폭과 깊이가 다를 수 밖에 없었고, 그런 곳에 계시되는 하나님의 은혜 역시 남다를 수 밖에 없었다. 그런 곳에 세워진 교회에 보내는 서신에서 바울은 성도됨이 창세 전의 선택이었음을 밝힌다. 영원하시고 광대하신 하나님의 경륜부터 증거하는 것이다.

나는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에게 선택받은 존재이다. 대단한 위인으로부터 선택받았다는 것은 자랑거리가 될 수 있다. 개각이 있을 때마다 임명권자의 전화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이 비슷할 것이다. 그런 기준에 의하면 나는 행복하고 존귀한 사람이다. 전능하신 창조자의 아들로 선택을 받았을 뿐 아니라 그것도 하나님의 아들의 희생을 통하면서까지 받은 선택이기 때문이다.

바울은 나의 출생의 근원적 비밀을 알려준 셈이다. 알고보니 나는 대단한 가문에 속한 존재였다. 훗날 나는 천사들도 재판하는 권한을 가지게 될 것이고(고전 6:3), 그리스도와 함께 장차 세세토록 왕노릇할 존재이기도 하다(계 22:5). 그러니 그에 합당한 처신을 해야 한다. 그리스도로 인해 영적/정서적 DNA도 달라졌으므로 새로운 마음, 새로운 기준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사랑이 핵심이며 기준이다. 이 아침에 다시 새롭게 살기를 작정한다.

*전능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로 택정하신 은혜가 감사합니다. 아침마다 이 섭리가 새로워지게 하시옵소서.

 

LIVING LIFE 바로가기

#정재우Joshua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삼상 31:4 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사울은 전장터에서 자살로 생애를 마감한다. 블레셋에게 죽임당했다는 모욕을 피하기 위해서다. 사울의 재

삼상 30:24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아말렉을 쳐부순 뒤, 전리품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차별대우가 거론된다. 본문은 이 때 다윗이 내린 지침을 알려준다. 즉 전방에 있던 사람과 후방에 있던 사람 사이에 차별을

삼상 30: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참전문제가 해결되자 또 다른 문제가 터졌다. 시글락에 머물고 있던 가족들이 아말렉의 습격을 받고 포로로 잡혀 가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때문에 내부가 술렁이며 다윗은 또 다른 위기에 처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