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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27:14,16


레 27:14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집을 성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하면 제사장이 그 우열간에 값을 정할지니 그 값은 제사장이 정한 대로 될 것이며

레 27:16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기업된 밭 얼마를 성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하면 마지기 수대로 네가 값을 정하되 보리 한 호멜지기에는 은 오십 세겔로 계산할지며

서원의 내용 중 가옥과 전토에 관한 시세규정이다. 서원은 감사와 신뢰로 드려질 경우 하나님의 복을 이끌어 온다. 서원은 복을 주시려고 마련된 이를테면 하나님의 빌미다.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시는 통로를 열어주시는 수단인 것이다. 그래서 서원할 마음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은혜다. 물론 신실한 이행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지만 서원하는 사람에겐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있다는 증거가 된다.

가옥과 전토를 헌물하는 서원의 사례는 초대교회에서도 찾을 수 있다. 행 4:36-37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반면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탐심의 동기를 가지고 땅을 헌신하다가 안하느니만 못한 비극을 맞이하게 된다(행 5장).

물질만이 아니라 시간이나 재능을 헌신할 수도 있었다. 오늘날 재능기부 같은 것인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서원은 그 자체로 하나님을 상기하게 하거나 하나님을 증거하는 기능도 가진다. 서원의 대상인 하나님의 존재를 주변에 알리기 때문이다. 진정한 서원을 복되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가 자기를 믿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임을 믿기에 가능한 헌신이기 때문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그 신뢰에 복으로 반응하시는 분임을 기억하여 하나님을 섬김에 인색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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