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23:15-16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곡식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일곱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하여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일곱 안식일 이튿날까지 오십일, 즉 오순절 절기에 관한 지침이다. 절기는 기념의 의미가 있다. 이벤트를 통해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되새기는 것이다. 구약시대는 매년마다 여러 절기를 의무적으로 치루게 했다. 그러지 않으면 하나님의 은혜를 쉽게 잊어버리고 세상에 동화되기 십상이엏기 때문이다. 절기를 치루는 것이 시간과 경비 등 쉬운 것만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절기는 의지적으로 수행해야 했다.
오순절은 추수감사절기였다. 밀을 추수하여 그 가루로 떡덩이를 만들어 제물로 드리는 감사제였다. 그러면서도 시내산에서 율법을 전수받은 절기로 기념했다. 출애굽 후 시내산에 도착하여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때가 유월절로부터 약 50일이 지난 그 때라고 본 것이다. 오순절은 추수의 절기, 율법의 절기였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절기에 성령을 내리셨다.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성령강림이다. 성령을 받으면 선교와 전도를 통해 영혼의 추수에 힘쓰게 된다.
성령을 받으면 하나님의 법에 충실하고 하나님에게 충성하게 된다. 유월절에 십자가를 세우신 하나님은 오순절에 성령을 내리셨다. 유월절 체험을 한 사람은 오순절을 체험해야 한다. 중생 이후에 성령세례가 부어지는 이유이다. 구원받은 사람은 구원의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을 따르며 산다. 성령께서는 이 일을 이루기 위해 우리에게 오셨다.
*일곱 안식일 이튿날에 강림하신 성령님, 온전한 안식의 성취를 종에게 이루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