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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7:34


레 7:34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화목제물 중에서 그 흔든 가슴과 든 뒷다리를 가져다가 제사장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주었나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을 영원한 소득이니라

화목제물 중 가슴과 뒷다리는 제사장의 소득으로 지정되었다. 이로써 제사장직을 맡은 레위지파는 분배받은 토지가 없어도 생계를 유지하도록 조치되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중보의 역할을 감당하는 직분에는 필요가 공급된다. 대속의 절대필요를 위해 하나님 앞에 대신 나아가는 제사장들은 늘 임재를 감당하는 긴장이 있었다. 거룩한 공간에서의 직분은 한편으론 목숨을 거는 극한의 직분이기도 했던 것이다.

제사를 드리면서 호리라도 속죄처리가 되지않은 죄가 있다면 부정한 존재가 되었고 특히 성소 안에서는 살아나올 수 없었다. 물두멍 앞에서조차 수족을 제대로 씻지 못하면 죽음을 면할 수 없는 엄중함이 있었다. 그네들은 일반인이 감당하거나 유지하기 어려운 수준의 성결을 늘 유지하며 살아야 했다. 그러지 않으면 필요한 사역을 해야 할 자리에서 안위자체가 온전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한 편으로는 생사의 기로에 서면서, 또 한 편으로는 거룩과 세속의 경계선에 서서 사람들의 죄를 하나님 대신 처리해야했고, 또 사람들에게 화목과 복을 전하기도 했다. 그들은 하늘과 땅 사이에 은혜와 축복의 통로였다. 그래서 하나님의 식탁에 함께 하는 사람들이 되었고, 하나님이 친히 그들의 분깃이 되어주셨다. 받은 은혜, 택함받은 은총이 크기도 했지만 늘 긴장하며 하나님 면전에 서야했던 중재자들이었다.

*시대의 제사장으로 부름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과 하나님 사이를 연결하는 일을 잘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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