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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6:26-27


레 6:26-27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을 것이며그 고기에 접촉하는 모든 자는 거룩할 것이며 그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 묻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 것이요

속죄제로 드려진 제물에 대한 후속처리 방식을 알려준다. 속죄제 제물은 제사장이 먹을 수 있었는데 먹는 장소는 회막 뜰이며 고기와 피는 신중하게 관리되어야 했다. 고기 중에서도 대제사장과 온 회중을 위해 드려진 고기는 먹어서는 안되었고 족장이나 평민을 위해 드려진 제물의 고기만 먹을 수 있었다. 희생제물의 피가 묻은 옷은 빨아야 했는데 피는 속죄를 위한 거룩한 용도로만 사용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출애굽할 때 문에 바르기 위해 피흘린 양의 고기를 먹고 출발했다. 출애굽은 중생을 상징하고 유월절 어린 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그리스도의 피로 속죄받아 거룩해진 영혼은 그리스도를 힘입어 살아야 함을 보여준다. 이와 유사한 개념은 성찬에도 나타난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살을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게 하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은혜를 힘입어 구별된 삶을 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예수로 살고 예수처럼 살라는 뜻이다.

베드로가 말한 것처럼 모든 그리스도인은 대속의 은혜로 하나님 앞에서 왕같은 제사장이 되었다(벧전 2:9). 제사장은 거룩, 즉 구별된 삶을 특징으로 한다. 일상의 구체적인 생활방식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드러낸다. 나 역시 하나님을 접하는 거룩한 공간에서 받은 대속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으로 일상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는 존재다. 억지로나 의무감이 아니라 구약의 회막에서처럼 거룩한 임재를 느끼며 살기를 원하며 오늘도 그 임재의 은총을 구한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기쁨으로 구별된 길을 걸어갈 수 있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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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Jos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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