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2:21-22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바울이 빌립보교회에 디모데를 천거하는 이유가 담겨 있다. 사람들이 저마다 자기의 일을 구할 때, 그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일을 구했다.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일, 그리스도께서 명하시는 일이 우선순위였다. 또한 그는 바울을 도우며 복음을 위해 수고했다. 복음을 위해 수고한다는 것은 복음 전하는 일 뿐 아니라 복음적 가치관을 실천하는 일을 포함한다. 그 둘이 다르다면 그 또한 문제 아닌가.
디모데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바울 때문이었다. 바울은 직접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지 못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바울이 디모데의 롤모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의 감화 때문이었다. 영적인 부자 지간이었던 바울과 디모데는 자기 일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했고 복음을 위해 수고했다. 그들은 주님을 따라 사랑으로 진리를 전하며 실제로 그렇게 살았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리며 진리를 전하고 복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세상에 알리는 메신저로 부름받았다. 예레미야나 에스겔은 행동예언으로도 유명했다. 일년 이상 모로 누워자야 하는 괴로움이 있었지만 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하여야 했기에 실천하며 살았다. 이를테면 복음을 위해 수고한 것이다. 예수님의 성육신은 더 말할 나위 없다. 나는 그 비슷한 언저리라도 가도 있는가. 깊이 생각하며 걸음을 살핀다.
*폐일언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며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삶을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