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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8:5-6


시 118:5-6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고통 중에서 부르짖을 때 누군가 들어 줄 이가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그 누군가가 여호와일 때는 더욱 그렇다. 누차 강조한 것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여호와로 부를 수 있고 그렇게 부르도록 허락했다는 것은 축복이다.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께서 구원자로, 돕는 자로 함께 하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여호와로 계시된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는 분이다. 나의 어떠함을 잘 아시고도 사랑하시겠다는 분이시다. 그래서 부르짖을 때 귀기울여주신다.

부르짖는 사람에겐 응답하신다. 어떤 형태로든 응답하신다. 그래서 결국은 넓은 곳에 세워주신다. 부르짖는 곳은 골짜기다. 응답하시며 세우시는 곳은 넓은 곳이다. 넓은 곳은 편한 곳이다. 분별하기도 용이한 곳이고 운신하기도 용이한 곳이다. 부르짖을 때 얻는 유익이다. 시인은 여호와는 자기 편이라 확신한다. 여호와의 관계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다. 경건과 성결의 보상은 담대함이고 담대함은 하나님을 움직인다.

원래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 우선이지만 하나님을 내 편에 서게 하는 것도 은혜다.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한 편이 되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한 편에 서줘야겠다고 생각하시도록 살아야겠다. 시인은 사람이 내게 어찌하랴 하며 사람들을 의식했는데, 그처럼 본의 아니게 사람과의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허다한 것이 현실이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한 편이 되어주신다는 것은 얼마나 든든한가. 하나님을 내 편되게 하기 위해 오늘도 나는 하나님 편에 서기 위해 힘쓴다.

*하나님 종이 부를짖을 때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워주시옵소서. 내가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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