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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5:3-4

  • Jul 24, 2019
  • 1 min read

시 115:3-4 오직 우리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셨나이다 그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하나님께서 하늘에 계시다는 것은 그가 초월자이심을 말한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절대자이시다. 하나님은 원하시는 모든 것을 하시는 분이시다. 반면 우상은 사람이 만든 것이다. 볼 수도, 말할 수도 없는 허수아비같은 존재다. 우상은 유사품과 같다. 하나님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가로채는 도적과 같다. 희한한 것은 그럼에도 현실계에선 살아있는 것 같은 영향력을 가진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사람들은 거기에 절하고 숭배했다.

구약시대 바벨론은 마르둑과 같은 우상을 섬겼고 그 신전의 위세 또한 대단했다. 제우스를 중심으로 한 로마제국의 다신교의 위력은 막강했다. 허수아비같은 존재인데도 사람들 사이에서 영향력을 가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상 자체의 힘이 아니라 사람의 탐심 탓이며, 그 탐심을 부추기는 사탄의 탓이다. 사탄은 우상을 활용하여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효과적으로 갈라놓았다.

우상은 사람이 지닌 이기심과 탐심이 얼마나 쎈지를 보여준다. 아담의 원죄의 본질은 자기중심성에 있다. 하나님 따르기를 싫어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잘되고자하는 소욕은 가득하다. 이 둘을 잘 악용한 것이 사탄이며 그 도구가 우상이다. 우상은 왜곡된 가치관이며, 타락한 탐심의 투사체이고 영원을 상실한 종교심의 부패한 표출이다. 혹시 내 안에 스며든 우상의 그림자는 없을까. 나의 판단과 선택의 과정에 어른거리는 우상적 기미는 없는가 다시 한 번 살핀다.

*제 맘 속에 왜곡된 가치관이나 위장한 탐심이 자리잡지 않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으로 가득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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