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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3:23

  • Jun 9, 2019
  • 1 min read

렘 13:23 구스인이 그의 피부를, 표범이 그의 반점을 변하게 할 수 있느냐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본문은 철저한 반어법을 구사한다. 흑인이 까만 피부를, 표범이 반점을 바꿀 수 없다. 칠하거나 덮어 씌울 수는 있지만 그 바탕은 변하게 할 수 없다. 사람에게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는데 ‘익숙한 악’이다. 칼빈은 인간의 전적타락을 말했다. 스스로 선을 행할 능력이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아담의 타락 이래 뒤집어진 가치관과 본성으로 사람은 뼛속까지 부패한 존재가 되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은혜는 인간에게 생명줄이다. 모든 것이다. 은혜 아니면 망하는 존재가 인간이다. 아니 망한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다. 은혜는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을 알게하고 받게 한다. 그 은혜를 붙들고 악의 길에서 벗어나 의의 길로 방향을 바꾸는 정진이 필요한 존재다. 그렇게 방향을 잡고 애를 써도 익숙했던 악은 다시 제 자리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빈틈을 찾는다. 이것이 죄로 가득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용서받은 죄인’으로서의 나의 모습이다.

다행히 성령님을 보내셔서 영생으로 견인해주시는 은혜가 있기에 엎어지고 넘어지면서도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시는 길을 간다. 보혈의 능력과 성령의 도우심, 이와 같은 은혜 아니면 우리는 또 다시 썩어진 세상가치관에 휘둘리며 비교의식과 열등감에 빠져 더 많은 돈과 더 좋은 생활조건을 얻으려고 세상의 물결에 빨려가기 십상일 것이다. 하루 24시간, 믿음의 주요 온전케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며 그 은혜를 꼭 붙들며 가야한다.

*말씀기도

주님을 바라보려 하고 은혜를 의식하는 마음은 성령께서 주시는 것임을 압니다. 성령님 빈틈없이 계속 그 은혜를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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