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9: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만상의 운행을 보면서 여호와 하나님의 존재를 감잡는 것은 분명 은혜다. 바울은 자연세계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 관점 역시 은혜다. 이를테면 창조주께서 내민 손을 붙잡은 셈이다. 그것은 능히 자랑거리가 될만하다. 이른바 택정함, 즉 점지받았다는 것 아닌가.
택정함을 받은 자는 자랑하라 하신다. 우린 누군가 대단한 사람에게 선택을 받으면 자랑한다. 대통령이 나를 불렀다거나, 세간의 존경을 받는 사람이 같이 일하자는 제의를 해오면 자랑하지 않고는 못배긴다. 나는 하나님을 알도록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 그리고 하나님의 길을 같이 가자고 제의를 받았다. 이 어찌 자랑거리 아닐 수 있는가.
하나님의 존재를 알고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을 알고 하나님의 길을 하나님과 같이 간다는 것이 엄청 은혜임을 확신하며 그 축복을 늘 감사하며 살기를 소망한다. 그것이야말로 최고임을 담대히 간증하며 세상을 일깨우기 원한다. 그리고 늘 압박과 미혹으로 우겨싸려하는 세상을 압도하기를 소망한다. 난 그렇게 살며 하나님의 존재증명을 감당하는 종으로 살다 가기를 원한다. 확신으로 강권하시는 긍휼을 간절히 구한다.
*말씀기도
내 인생질그릇에 보배를 담아 주셨습니다. 나는 그 은혜 나누다가 천국 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