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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6:10


렘 6:10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신들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하지 아니하니

할례는 칼을 대는 일종의 죽음의 과정이다. 귀가 할례를 받으려면 가치관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가치관의 변화는 죽음의 과정을 수반한다. 이전 것을 묻어야 새로운 것으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할례받은 귀는 거룩에 집중하며 하나님의 동정에 민감해한다. 반면 할례받지 못한 귀는 여전히 세상에 귀를 기울인다. 그 귀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책망으로 들리고 심지어 공격으로도 간주된다. 바리새인들은 몸에는 할례를 받았지만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못견뎌했다. 회개의 촉구를 욕으로 받아들였고 자신들이 공격받는다고 생각했다. 결국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다.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들리는가가 중요하다. 욕으로 들리는가 복으로 들리는가. 듣기 즐겨하는가 듣기에 괴로워하는가. 처음에는 괴로울 수 있지만 나중엔 즐겁게 하는 것이 말씀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신다는 사실은 내용을 떠나 그 자체로 은혜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말씀없이 심판으로 직행하셨을 것이다. 나의 반응 여부를 떠나 말씀이 내게 전해진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기대하신다는 뜻이다. 나에겐 소망이 있다. 더 나아가 말씀을 즐기며 따른다면 특별하다. 하나님과 친하다는 뜻이다.그러면 바울같은 선포가 따른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사람(혹은 환경)이 내게 어찌하리요.’

*말씀기도

본성을 넘어 영성으로 말씀을 대하며 즐기기를 소망합니다. 할례받은 눈과 귀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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