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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2:6-7


골 2:6-7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예수님을 주로 받았다는 것은 전폭적인 변화를 요구한다. 세상나라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이민간 것과 같다. 이민가면 법과 스타일이 달라진다. 충성의 대상이 달라질 뿐 아니라 이민간 나라의 법과 관습 안에서 행하지 아니하면 벌금을 맞을 수도, 심지어는 투옥될 수도 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예수를 주로 모신 하늘나라 백성으로 산다. 아예 천국에 간다면 복잡할 소지가 없지만 세상나라에서 하늘의 백성으로 살려니 믿음에 굳게 서는 것이 필요하다.

세상에 살면서 배인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이 있다. 오랜 세월 자리잡은 비복음적 가치관과 기준들이다. 그런 중에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통해 죄사함받고 영혼의 소속이 달라지게 되었다. 그런데 아예 천국으로 간 것이 아니다보니 생각지 않게 이중생활을 한다. 마음바탕은 여전히 세상에 뿌리박힌 것처럼 세상의 교훈 언저리를 배회한다. 하나님의 교훈과 행하시는 일은 상대화된다. 세상과 내가 여전히 중심에 있는 것이다.

예수를 주로 받았다는 것은 영생과 천국을 얻었다는 말이며 이 땅에서는 나그네로 산다는 말이다. 영생과 천국은 평생, 아니 세세토록 감사해야 할 복이며 주가 되신 예수님의 보호 아래 사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 이런 은혜들은 이 땅에서는 오직 믿음으로 붙들어야 하는 복들이다. 그리고 믿음으로 붙들었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함이 넘치게 된다. 세상에 익숙한 눈으로 믿음의 세계를 상대화하지 말고 믿음의 눈으로 세상풍조를 넘어서야 한다. 오늘도 느슨해진 뿌리를 다시 박는다.

*말씀기도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셨는데 감사하려고 애를 쓰는 때가 더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믿음에 터잡은 전폭적인 관점의 변화로 감사함이 차고 넘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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