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최근 게시물

사순절 고후 13:4

  • Writer: Admin
    Admin
  • Mar 26, 2019
  • 1 min read

고후 13:4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시니 우리도 그 안에서 약하나 너희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와 함께 살리라

예수님은 약한 상태로 십자가에 못박히셨다. 바울은 빌립보서를 통해 약함의 구체적 상태를 기술했다. 빌 2:7-8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그것은 비움과 낮춤, 그리고 순종이었다. 하나님과 동등한 본체를 지니신 분이었지만 자기를 비우시고 낮추셨다.

하늘에 대기하고 있는 12군단급의 천군을 당장 동원하실 수 있었지만 아예 그런 가능성조차 의식하지 않으셨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셔야 했기 때문이다. 특별하신 분이시니 능히 감당해내실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겟세마네에서의 예수님의 고심은 심각했다. 마 26: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 이렇게 비우고 낮추고 순종하는 길은 만만치 않다.

십자가의 길은 쉽지 않지만 피할 수 없는 길이다. 그 길이 아니면 아버지께로 갈 수 있는 길이 달리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길을 가고자하면 성령께서 도와주신다.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의 영이 나에게도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예수님도 그 길을 혼자 가지 않으셨다. 그 길은 성령님과 함께 가신 길이었다. 히 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성령의 역사하심은 약할 때 더욱 필요하다. 우리는 약하면 성령을 구하기조차 부끄럽게 여기고 위축된다. 성령님은 우리가 약하기에, 무력하기에 오신 분이다. 그 분의 기본임무는 보혜사, 즉 돕는 일이다. 그래서 약한 나를 십자가에 못박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은혜를 덧입게 하시는 것이다. 정재우는 약하다. 무력하다. 그러나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영을 힘입어 또 한걸음 내딛는다.

*말씀기도

연약하고 무력한 저를 긍휼히 여기사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어 사는 은혜를 부어주소서.

Recent Posts

See All
새 사람의 길 75ㅣ히 12:2

새 사람의 길-75 [히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탁월한 바울 전문가인 리처드 헤이스는 예수님의 순종이 우리와 유사한 하나님에 대한 신뢰로 이루어졌음을 밝힌다. 즉 예수님도 우리와 같은 방식으로 하나님을 의지

 
 
 
새 사람의 길 74ㅣ히12:2

새 사람의 길-74 [히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예수님은 믿음으로 할 수 있는 것, 혹은 믿음으로 해야 하는 것을 먼저 보여주시고 이루신 분이다. 예수님도 이 땅에선 믿음으로 하나님의 길을 따르셨다는 뜻이다

 
 
 
새 사람의 길 73ㅣ시 62:5-6

새 사람의 길-73 시62:5-6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다윗은 산만함을 가라앉히고 의식의 초점을 하나님에게 맞추는데 집중한다. 잠잠히 바라는 상태는 단순한 침묵이 아니라 내적 초점을 모으는 상태를 말한다. 즉 방향성 있

 
 
 

Comments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은혜의정원교회    © GRACE GARDEN CHURCH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220 우성미사타워 9층 Tel. 031-796-2026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