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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7) 마 27:46

  • Mar 15, 2019
  • 1 min read

마 27: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수난 가운데서 예수님에게 가장 힘드셨던 대목이 바로 ‘하나님께 버림받음’이셨다. 세례요한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으로 예수님을 소개했는데, 이는 성육신의 본질을 궤뚫은 통찰이었다. 그 세상 죄가 그를 십자가에 못박히게 한 것이며,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버림받게 한 것이다. 예수님께서 자기를 부인하라 하실 때는 이 죄에 물든 병든 자아를 버리라는 뜻이다. 예수님은 우리들의 죄와 병든 자아 때문에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과의 연합은 자기를 부인하는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십자가로 구원받은 영혼은 하나님의 도에 어긋난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 그 과정은 편치 않다. 십자가에 못박는 것과 같은 정서적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 과정은 필수이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신 아들을 버리게 한 ‘죄와 그 죄에 물든 것’을 버리지 않으면 친밀한 관계를 가지기는 어렵다.

자기부인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룰지 난감할 때가 있다. 그 점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본이 되신다. 우선 예수님께서 안하셨을 언행심사는 버려야 한다. 죄에 물든 병든 자아나, 세상에 물든 거짓 자아는 모두 버려야 할 것들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어느 것도 일체 취하시지 않는다. 그런 것들 때문에 당신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못박으신 분이다. 예수님이시라면 안하셨을 말이나 행동, 생각들을 버리는데 안이해서는 안되겠다.

*말씀기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게 한 것들을 힘써 버릴 것입니다. 친밀한 관계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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