딛 2: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구원받기 이전의 상태는 불법, 즉 하나님의 법을 어긴 상태였다. 불법은 심판을 받고 상응하는 대가를 치루게 된다. 죄는 불법이다. 따라서 죄의 대가로 사망과 저주와 질고와 영벌이 닥쳐 온 것이다. 죄와 불법이 가득한 이 땅에서 고통을 피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런데 예수께서 십자가의 대속을 통해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셨다. 십자가는 불법에서 정법으로 옮겨타는 환승역이다.
십자가의 은혜로 불법의 속량을 받은 사람은 정법의 길을 가야한다. 그 정법은 말씀에 담겨 있다. 말씀의 길에서 벗어나면 다시 불법에 들어서게 된다. 그 때 마귀는 법정의 검사처럼 참소를 해 온다. 회개하여 다시 정법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고난을 피할 수 없다. 벧전 2:19-20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정법을 지키는 준법의 길에는 축복이 기다린다. 신명기는 상징적으로 말한다.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으리라’ 십자가를 단단히 붙들고 순종함으로 정법의 길을 걸어가면 불법으로 인했던 어려움들을 극복하는 은혜가 주어진다. 질고와 저주와 영벌은 불법의 부산물이다. 하나님의 법에 대한 깨달음과 순종은 이 모든 그늘을 거두어 버리게 한다. 내 삶에 끼여든 어떠한 불법의 부산물도 십자가의 은혜와 순종의 길에서 더 버틸 수 없다. 나는 복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다.
*말씀기도
십자가 단단히 붙들고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종이 되게 하시고 정법의 복을 널리 전하며 나누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