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1: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예수님 당시의 성전, 특히 그 중에서도 이방인의 뜰이라고 분류된 곳은 거의 시장처럼 온갖 장사하는 사람들이 자리잡고 물건을 사고 팔았다. 성전은 하나님의 집이다. 성전에는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담겨져 있다.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했을 때 하나님은 그곳이 당신에게 어떤 곳인지를 말씀해주셨다. 왕상 9: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그런데 유대인들은 그곳을 시장으로, 아니 강도의 소굴로 변질시켰다. 시장은 돈을 버는 곳이다. 그네들은 성전을 돈을 버는 수단으로 전락시켰다. 정당한 노력없이 무엇인가를 얻고자하는 것은 강도의 심리인데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는 마음은 가득했다. 당시의 성전의 모습은 그들이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예수님은 그 성전을 정화하신다. 바울은 내 마음이 성전이라 했다. 내 마음 성전에서는 주님과의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혹시 세상적 가치를 획득하는 장소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하지 않으면서 주님의 복은 받으려하는 시도들이 있는 것은 아닐까. 오늘도 주님은 내 마음의 성전을 정화하라 하신다. 성전은 기도하는 곳이고 예배드리는 곳이다. 다윗은 예배에 힘썼더니 왕이 되게 하셨다. 왕국시대는 성전을 수단으로 변질시키면서 망해갔다. 영적인 우선순위를 점검하라 하시는듯 하다. *말씀기도 나의 마음이 성전되게 하셔서 하나님의 눈길과 마음을 두신 은혜가 감사합니다. 늘 기도와 예배에 힘쓰게 하시옵고 참된 예배자의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