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4:26-27


막 4:26-27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씨앗이 싹이 되고 나무가 되고 거기에서 열매가 열리는 과정은 신비이다. 지금 우리가 자연현상이라고 당연시하는 것들을 찬찬히 살피면 비약의 과정이 너무나 많은 사실상 신비현상이다. 그렇게 되니까 그런 줄 아는 것이지 그게 어떻게 그렇게 되는 것인지는 창조주말고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어쩌다 그 끄트머리 정도를 조금 알게 되어 지성적으로 설명하면 노벨상 수상감이라 하면서 세상이 들썩인다. 그래서 바울은 자연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지 못하면 영혼이 병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롬 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나는 온통 신비 안에 살고 있다. 그 신비들을 조화롭게 유지하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신비에 속한 일을 상식으로 감당하려 하니 조바심이 나는 것이며, 은혜로 이루어져야 하는 일을 행위로 이루려 하니 기쁨이 없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일이 내가 알지못하는 신비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면 나는 겸손할 수 밖에 없다. 불안해 할 일도 없고, 초조해 할 일도 없다. 오로지 신뢰함으로 하나님을 의존할 따름이다. 그러고보니 ‘내가 이렇게 하면 안되겠어..?’ 하면서 치기를 부린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가난한 심령으로 주께서 가르치신 길을 따라가는 마음가짐이 최상임을 새삼 깨닫는다. 내가 내 것이 아닌데 내 것인 것처럼 생각하며 살았던 무지와 둔감함이 낯을 뜨겁게 한다. 긍휼을 구할 뿐이다.

*말씀기도

창조주이시며 주재가 되신 하나님, 정서적이고 영적인 하극상이 무수했음을 고백합니다. 오로지 절대의존, 절대신뢰의 마음과 걸음을 가지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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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Jos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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