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40:6-8
6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7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신앙생활은 나의 방식에 뭘 더 하나 얹는 것이 아닙니다. 내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기준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만약 내 것을 내려놓지 않으면 하나님하고 힘겨루기 단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1. 마르고 시들게 하시는 성령님
성령께서는 신자가 된 영혼 속에 물구나무 서있는 가치관들을 재정비하는 작업을 하십니다. 그런 과정에서 세상을 향한 소욕을 말라버리게 하시는 정서적 연단을 거치게 하십니다.
갈 5: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을 도외시하거나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폐하고 시들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케 하시며, 진정한 가치질서를 회복하시는 역사입니다.
2. 씨름하시는 하나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되었다고 즉각적으로 변화가 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 과정에서 변화를 가로막는 육신의 세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은 씨름하십니다.
빌 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존 오웬은 ‘성령님은 무한한 인내와 긍휼을 가지고 점점 팽배해지는 옛 자아의 세력과 그를 통해 더욱 맹렬해지는 죄와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영혼을 보존하는데 힘을 기울이며 엄청난 영적 에너지와 능력을 소모하시고 계신다’고 증언합니다.
3. 영원을 소망하라
하나님께서 성령의 바람을 통해 육신의 소욕과 썩어질 욕망을 말려버리실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좋은 마음가짐은 ‘영원을 바라보고 영원을 감사하며 영원을 소망하는 것’ 입니다.
엡 1:17-19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럴 때 비로소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 가운데 하나님께 쓰임 받는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