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3:23-24


대하 33:23-24 이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가 스스로 겸손함 같이 여호와 앞에서 스스로 겸손하지 아니하고 더욱 범죄하더니 그의 신하가 반역하여 왕을 궁중에서 죽이매

므낫세는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은 인생을 살았다. 우상과 징계, 회개 사이를 극과 극처럼 오가며 결국은 참 신이 누구인가를 절감하며 말년을 보냈다. 그 과정을 지켜보았을 므낫세의 아들 아몬은 아버지의 회개가 유익이 되지 못했다. 범죄를 그치지 않는 아몬에게 역모에 의한 죽음이 다가오게 되었다. 어떻게 그렇게 무딜 수 있을까. 죄성에 물든 마음이 그만큼 완고하다는 뜻이다. 망할지언정 원하는 대로 해보겠다는 치기가 발산되는 것이다.

므낫세에게 내린 징계보다 아몬에게 내린 징계가 더 강력했다. 므낫세처럼 돌이킬 여지도 없이 죽임을 당한 것이다. 선례를 보였음에도 무시당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불쾌한 심기가 그대로 드러난 듯 하다. 아몬의 사례는 죄인줄도 모르고 쌓아 온 허물은 없었는지를 돌이켜 보게 한다. 숱한 선례를 보았음에도 편견에 사로잡혀 심각성을 외면하고 있는 왜곡된 생활은 없었는지 돌아보게 된다. 아몬의 경우 신하가 반역했다. 가까운 사람조차 등을 돌리며 멀어져가는 일은 없었는가.

개척과정을 거치면서 뼛속까지 완고함이 배여있음을 절감했다. 겸손이 지식으로가 아니라 실재와 생명으로 자리잡는 과정은 숱한 정서적 무덤을 생산하는 과정을 수반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과정은 여유롭게 진행되는게 아니라 십자가를 지는 것처럼 복합적인 연단으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깊이 경험하고 있다. 어떻든 내가 스스로 알아서 죽지않으면 남이 나를 죽이는 일이 있을 수 있음을 유념한다. 이참에 제대로 잘 죽었으면 좋겠다.

*말씀기도

스스로 뼛속까지 겸손하게 하옵소서. 여호와 앞에서 각성하여 아몬의 길을 멀리 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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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Jos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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