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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큐티ㅣ대하 29:36

  • 정재우
  • Dec 13, 2018
  • 1 min read

대하 30:5 드디어 왕이 명령을 내려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온 이스라엘에 공포하여 일제히 예루살렘으로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 이는 기록한 규례대로 오랫동안 지키지 못하였음이더라

히스기야가 유월절 절기의 회복을 선언한다. 유월절은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라 죽음을 면하고 애굽에서 나오게 된 것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이스라엘은 이 유월절로부터 선민으로 구별되었다. 유월절은 온 이스라엘의 정체성 그 자체였다. 그럼에도 히스기야 때에 이르기까지 그 절기는 오랫동안 지켜지지 않았다. 세상과 우상에 빠져 한 번, 두 번 넘기다가 아예 잊어버리기까지 한 것이다.유월절은 십자가 사건을 상징한다.

유월절 어린 양은 십자가에서 죽임당하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이스라엘이 유월절을 잊었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복음을 잃었다는 것과 같은 얘기다. 왕국시대에 적지않은 세월 동안 이스라엘은 신앙과 헌신을 잃어버리고 죄와 짝하며 살았다. 거룩과 사명을 잃어버렸다. 세상에 흔들리기 쉬운 인간의 연약한 심성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히스기야의 선포는 내 마음에도 울렸다. 나는 복음적 정체성을 분명히 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하여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유지하고 있는가. 세상 물결과 편의주의에 빠져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못하고 드려야 할 것을 드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없는가 살피라는 권고로 다가왔다. ‘드디어 왕이 명령을 내려...’ 왕이신 주님께서 내리시는 명령은 또 없는지 마음의 귀를 기울인다.

*말씀기도

주님 저의 신앙의 걸음에 ‘잊혀진 절기’처럼 잃어버린 감사는 없는지 깨우쳐주시옵고 더 새롭게 되기를 원하시는 헌신의 영역은 없는지 깨닫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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