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20:17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여호사밧 시절, 모압과 암몬, 세일산의 후손들이 연합하여 침공했다. 그러나 왕을 비롯 모든 백성이 금식하며 기도하자 야하시엘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이 전해졌다. ‘두려워 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15절) 그리고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다’ 하셨다. 기도는 범사를 하나님께 맡기는 의존의 행위다. 기도한 문제는 하나님의 문제가 되고 하나님이 수습하신다.
싸울 것이 없다 하심에도 대열을 이루고 서서 맞서 나가라 하신다. 싸우지 않는데도 맞서라 하시면 무엇을 해야할까. 여호사밧은 감사와 찬양을 드리기로 선택한다. 군대 앞에 찬양대를 먼저 세워 여호와께 감사를 드리게 했다. 감사와 찬양이 울려퍼질 때 여호와의 복병이 움직여 대적을 치기 시작하면서 적들은 자멸하게 되었다. 감사와 찬양은 여호와의 복병을 기동시킨다. 타이밍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기도는 하나님의 개입을 부르고 찬양은 하나님의 복병을 움직이게 했다. 아담의 저주와 사탄의 역사가 판치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은 기도하고 감사하는 당신의 자녀를 챙기신다. 어려움이 생길 때 두려움이나 심적 부담으로 멈칫할 때가 있다. 믿음의 반응이 아니라 상식적 반응이 수준에 머물러서 그렇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범사에 감사하며 기도하면 마음바탕부터 달라진다. 주는 나와 함께 하신다.
*말씀기도
기도와 감사를 통해 나의 현안에 개입하시는 하나님의 돌보심을 감사드립니다. 범사에 기도와 감사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