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8:4-5 또 광야에서 다드몰을 건축하고 하맛에서 모든 국고성들을 건축하고 또 윗 벧호론과 아랫 벧호론을 건축하되 성벽과 문과 문빗장이 있게 하여 견고한 성읍으로 만들고
성전을 건축한 솔로몬은 견고한 성을 건축한다. 견고한 성읍은 군사적 방책이지만 핵심은 성전을 방비하는 데에 있다. 성전은 구별된 곳으로 경계선이 필요하다. 성벽이 없으면 성전은 취약해진다. 바벨론에 의해 성전이 파괴된 후, 스룹바벨의 성전재건과 느헤미야의 성벽재건 둘 다 중요한 사안이 된 이유이다.
성전은 성벽으로 지킨다. 영혼의 지성소에 마음의 성벽을 잘 둘러야 한다. 마음이 무너지면 성령의 임재를 살 수 없다. 성령의 임재 안에 머물지못하면 결국 이성이나 육성의 지배를 받게되고 심지어는 마성의 지배도 틈탈 수 있다. 신앙의 길을 가면서도 종종 실족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은 그 마음이 영성이 아니라 육성에 기울어져 어둠이 틈타기 때문이다.
견고한 심지가 견고한 성읍이다. 심지가 견고하면 사실보다 진리를 따르기가 더 쉬워진다. 심지가 약하면 진리보다는 환경을 더 타기 쉽고 눌림을 빠져나오기 쉽지않다. 그러면 예배도 기도도 힘이 빠지게 되고 오히려 원망이나 의심이 기승을 부리기 쉽다. 마음을 잘 지켜야한다. 아담은 마음을 지키지못해 하나님의 임재를 상실했다.
*말씀기도
하나님 저의 마음이 육성에 기울지않고 임재를 살며 환경을 다스릴 수 있도록 은혜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