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매일 큐티 18-10-23


시 106:9-11 이에 홍해를 꾸짖으시니 곧 마르니 그들을 인도하여 바다 건너가기를 마치 광야를 지나감 같게 하사 그들을 그 미워하는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며 그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셨고 그들의 대적들은 물로 덮으시매 그들 중에서 하나도 살아 남지 못하였도다

본문은 출애굽을 회상한다. 애굽은 이스라엘을 미워하는 자였으며 이스라엘의 원수였다.이스라엘 자신의 능력으로는 대적해도 제압할 수 없는 강한 세력이었다. 이스라엘은 그들 밑에서 내내 종으로 살아왔다. 누군가 돕지않으면 이스라엘에게는 소망이 없었다.

우리는 죄의 종이었다.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는 죄의 세력을 이겨낼 수 없었다. 안되는 줄 알면서도 범죄한 이유였고 고심하면서도 죄를 끊어버릴 수 없는 이유였다. 죄는 주인이면서도 원수였다. 죄로 인한 고통을 고스란히 겪게 하다간 영벌의 구덩이로 밀어버리는 잔인한 원수였다.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는 이 원수를 잠잠케하고 무장해제시켰다. 원수의 존재가 우리에겐 홍해바다같은 거대한 장애였지만 그리스도의 피는 그 죄의 바다를 가르고 죄와 저주로부터 우리를 끌어내었다. 그리고 죄와 저주의 세력을 불과 유황못에서 끝장내는 승리를 확보하셨다.

이 아침에 이 복음을 다시 마음에 새긴다. 익숙한 내용이지만 시인처럼 끊임없이 기억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그리스도 예수의 그 날까지 여전히 활동할 죄와 싸워야 하기 때문이며 진리가 우리의 무기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전히 진리대결의 전장터에 서있다. 다시 내 마음에 복음을 들려준다.

*말씀기도

우리를 죄와 저주에서 건지실 뿐만 아니라 죄와 저주의 세력을 박살내신 쾌거를 찬양합니다. 그 은혜를 감사합니다.

 

Recent Posts

See All

요한복음 7:23ㅣ1월 24일

요 7:23 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한 것으로 너희가 내게 노여워하느냐 유대인들은 안식일에는 노동이나 노동에 준하는 일들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할례의식은...

요한복음 7:3-4ㅣ1월 23일

요 7:3-4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 이후 요셉과...

요한복음 6:62-63ㅣ1월 22일

요 6:62-63 그러면 너희는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생명의 떡은 대속의 섭리를 담고 있다. 대속의 은혜로 산다는 것은 생명의...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