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5:9-10 이것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이고 이삭에게 하신 맹세이며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이라
하나님은 초월자이시다. 그 격차로 인해 그 분을 인격적으로 느끼기 쉽지않을 때가 많다. 더우기 험한 세상에서 풍상을 겪다보면 고아같이 놓아두시나 하는 생각이 들때도 적지않다. 환경이나 인습적 사고방식이 나의 내면에서 전하는 말들은 한결같이 뿌리치기 어려운 설득력을 지닌다. 모두 사실과 경험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보다 환경의 영향을 더 받는다.그래서 하나님은 개별적 관계를 강조하신다. 나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다. 즉 나는 정재우 너의 하나님이다..라는 말씀이다. 나는 너와 일대일로 만나며 너와 함께 하며 너와 동행하고 있다..는 말씀이다. 그 믿음의 선배들이 겪었던 위기들, 문제들, 곤혹스러웠던 상황 중에도 늘 살피시고 챙겼듯이 너에게도 그렇게 하고있다..는 말씀이다.
그들에겐 어려움도 많았다. 마누라를 빼앗길 뻔했던 때, 대적이 쳐들어왔던 때, 가족간의 치열하거나 때로 치사했던 갈등이 오랜 세월 마음을 눌렀을 때 등등 그런데 그런 와중에도 하나님은 개별적으로 언약을 지키며 챙기셨다는 것이다. 지금 나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베푸시고 계심을 신뢰한다. 종종 무풍지대같은 삶을 살게 하실 수는 없는겁니까 하는 질문을 드리면 계시록 말미를 생각나게 하시는 분이다.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라는 뜻일 것이다.
*말씀기도
하나님은 저 정재우의 하나님이십니다. 저를 향한 십자가의 언약을 이루시며 챙기심을 신뢰합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