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매일 큐티 18-10-02

  • 정재우
  • Oct 1, 2018
  • 1 min read

시 91: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참된 안식은 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들어가야 얻을 수 있다. 고난을 겪었던 시기를 돌이켜 볼 때, 세상이 주는 안식이 얼마나 모래성같은지를 절감했다. 깊은 안식은 애를 쓴다고, 분투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분투하는 노력조차도 내려놓을 때 열리는 것이었다. 신앙지식이나 교리가 더 망가지지 않게하는 유익은 주었지만 반석같은 안도감을 주지는 못했다.

인생골짜기를 지나면서 환경이나 관계가 주는 풍상보다도 심리적 곤경이 주는 풍상이 더 치명적임을 깨달은 적이 있었다. 어두움은 먹이를 노리는 맹수처럼 틈을 노리고 파고들려 했었다. 하나님 곁에 있는 것과 하나님 날개 아래 있는 것이 다를 수 있음을 그 때 알았다.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은 곁보다도 날개 안쪽이었다.

고난의 때엔 하나님께서 당신의 깃으로 덮어주시는 은혜가 최상이다. 일시적 문제해결은 또 다른 목마름, 또 다른 메마름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친밀감으로 연합하는 은혜 아니고는 비바람의 고단함을 면할 수 없다. 주님은 나를 깃으로 덮으시고 나는 그 분의 날개 아래 숨어들어간다.

*말씀기도

깃으로 덮어주시는 은혜를 사모합니다. 늘 갈망합니다. 깊은 안식의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Recent Posts

See All
새 사람의 길 6ㅣ엡 1:4

새 사람의 길-6 엡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참된 신자는 단지 그리스도 ‘때문에’ 구원만 받은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존재가 되었다. 나의 존재 의의나 존재 목적은 오직 그리스도에 의해 설명된다. 나를...

 
 
 
새 사람의 길 5ㅣ요 1:12

새 사람의 길-5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복음은 신자의 상태를 잠깐 좋아지게 만드는 응급약이 아니다. 복음은 신자를 완전히 다른 신분으로 전환시키는 선언이며 근거다. 신자는...

 
 
 
새 사람의 길 4ㅣ엡 4:23

새 사람의 길-4 엡 4:23 오직 너희 심령이 새롭게 되어 감정은 강력하다. 그러나 항상 진실은 아니다. 감정이 진실일 때가 있다. 진리에 사로잡힌 때이다. 골리앗을 마주 대한 다윗의 담대함, 수감생활도 막지 못했던 바울의 기쁨 등이 그렇다....

 
 
 

Comments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은혜의정원교회    © GRACE GARDEN CHURCH All Rights Reserved.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220 우성미사타워 9층 Tel. 031-796-2026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