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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큐티 18-09-29


대상 29:2 내가 이미 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준비하였나니 곧 기구를 만들 금과 은과 놋과 철과 나무와 또 마노와 가공할 검은 보석과 채석과 다른 모든 보석과 옥돌이 매우 많으며

(자녀양육-4)

이방선교로 크게 부흥했던 소아시아의 교회들, 칼빈이나 루터, 웨슬레등으로 인해 부흥했던 유럽교회들이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소아시아(=터키)에 있던 에베소교회나 빌라델비아교회 등은 돌무더기만 남겨놓았다. 유럽교회들은 텅 비어져가며 젊은 세대들은 외면하고 부흥의 추억을 회상하는 관광객들만 찾는 고적지로 변해가고 있다. 한국교회는 한 세기를 조금 넘으면서 벌써 그 조짐이 보이고 있다.

두 가지 두드러진 원인이 있다. 하나는 세속화된 신앙이다. 세상적가치관이 파고들어 다음세대들은 영적가치보다 세상 것들을 더 추구하게 되고 하나님보다는 돈이나 힘을 더 찾게 되었다. 또 하나는 상대주의 신앙이다. 절대적인 가치를 부정하는 경향이 고스란히 다원주의 신앙으로 나타나면서 십자가의 진리를 상대화시키고 유일한 구원의 길로 보지 않는 것이다.

한국교회는 복음적이며 순수한 신앙을 되찾아야 한다. 로마제국의 핍박하에서도 예수님을 붙들게 했던 영성의 회복이 필요하다. 세상적 가치관에 의해 하나님을 수단화했던 생각을 정화시켜 영원의 확신과 복음적 사랑에 바탕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세속화 신앙이나 상대주의 신앙(엄밀히 신앙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지만)은 세상의 거센 기운들이다. 각성하지 않으면 한국교회의 다음은 기약할 길이 없다.

반도 땅에 개신교복음이 들어온지 130 여 년이 흘렀다. 최근 장로교단들의 경우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가 60%가 되었다는 총회보고가 있었다. 그간의 주일학교가 선전을 했지만 벌써부터 취약함을 노출하며 사라져가는 시대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안가르쳤고, 가르쳐도 잘못 가르친 책임이 부모세대에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소망은 지금 유초등부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부모들에게 있다.

다윗은 솔로몬이 지을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힘을 다했다고 했다. 이 시대 부모들은 자녀들의 내면 성전을 잘 짓기 위하여 힘을 다해야 한다. 유대인들은 유대교라는 그네들의 신앙체계에서는 자녀양육을 위해 가정에서 힘을 다한 사람들이었다. 우리는 기독교적 체계 안에서 하루라도 빨리 세속화의 물결에서 자녀들의 영혼을 보호하는 일에 착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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